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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2밸리에 국내 최대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공공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공공지식산업센터 1차 성공분양 이후 자율주행 분야 기업대상 특별공급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 중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첫 번째 공공지식산업센터가 성공적인 1차 분양에 이어 자율주행 및 사회적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2차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시공사가 건립 중인 판교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이미 1차 분양에서 정부 선정 미래 11대 신기술 분야인 ‘신성장동력ㆍ원천기술’ 보유 기업으로만 입주자격을 제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총 55개 기업 선정에 124개의 기업이 입주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차 공급도 ‘자율주행 특화기술 분야’로 한정해서 공급을 시작한다.

이미 제작 완료한 자율주행 셔틀(11인승), 현재 건립 중인 자율주행 관제센터 및 워크샵 등 공공지식산업센터 내 자율주행 인프라시설과 연계해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자율주행 특화기술 분야는 자율주행 대상 분야 확대를 위해 기존 ‘신성장동력ㆍ원천기술’ 상의 자율주행 기술분야 외에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추가로 선정한 ‘자율주행 인프라 기술’,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 ‘자율주행 운행 빅데이터 기술’, ‘자율주행 개발과 평가기술’을 의미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지난 2016년 7월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지정됐다. ㈜만도, ㈜KT 등 총 12개의 자율주행 관련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지식산업센터 내에도 자율주행 기술 보유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자율주행 관제센터, 자율주행 셔틀 등과 상호 융합되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자율주행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공지식산업센터에는 이미 입주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IoT, 바이오헬스, 로봇, 항공우주 등의 ‘신성장동력ㆍ원천기술’ 보유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자율주행 및 이종 기술분야간의 시너지 등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임대공급에서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경기도 소재 첨단 분야 사회적 기업에까지 입주자격을 확대 적용해 ‘공공-민간-사회적기업’ 순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판교 공공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기업지원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분양ㆍ임대가와 더불어 공급신청서 온라인 접수 등 신청 절차의 간소화, 파격적인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 중에 있다. 다양한 기업 근로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소통하는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회의실, 커뮤니티라운지 등이 조성되며 워라벨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공간도 계획돼 있다.

공급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www.pangyojisan.co.kr)를 통해 분양 및 임대신청서를 제출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카달로그 및 공공지식산업센터 홍보관 전화상담(1661-0748) 과 방문상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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