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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에너지빈곤층에 선풍기ㆍ쿨매트 지원
[사진=123RF]
-선풍기 500대ㆍ쿨매트 700세트 전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견디는 에너지빈곤층에게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3일부터 67곳 사회복지관에 선풍기 500대와 쿨매트 700세트를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사회복지관은 이를 에너지빈곤층 1200가구에게 줄 예정이다.

에너지빈곤층이란 가구소득 10% 이상을 취사,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사는 데 써야하는 가구를 말한다. 시는 앞서 지난 6월에는 1만 가구, 지난 달에는 2500가구에 냉방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에는 신일산업과 한화생활건강이 선풍기 250대와 쿨매트 350대를 기부하며 동참했다. 나머지는 시민 후원으로 모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구매했다.

이상훈 시 환경정책과장은 “2주 이상 계속되는 폭염으로 에너지빈곤층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들의 여름철 폭염 지원에 대한 사회적 참여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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