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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영 “한 사람 바보 되는 것 막아야 한다고 생각”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스캔들 의혹에 연루된 소설가 공지영은 의혹에 개입한 이유에 대해 “한 사람이 바보가 되고 허언증 환자가 되는 것은 막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내가 듣고 본 그대로 말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작가는 주진우 기자가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 “주진우 기자가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자기가 막았다고 얘기했다”며 “김부선이라는 사람의 인격이 너무 말살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이날 최근 과격해지는 페미니즘 운동과 관련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미러링 같은 건 사실 굉장히 위험하다”며 “워마드고 페미니스트고 떠나 강아지 태아나 고양이 태아에게도 그러면 안 된다”고 최근 태아 시신 사신을 올린 워마드 회원을 질책했다.

작가는 “악의 심을 들여다보면 악의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 본다”며 “여성들의 분노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악한 방법으로 풀어서는 절대로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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