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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이해찬 당대표 되면, 문 대통령 부담스러워 할 것“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 의원이 경쟁자인 이해찬 의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겠느냐”고 평가했다.

송 의원은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보다 선배였고 더 윗사람 아니었느냐. 소통은 오히려 제가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현재 나와 있는 세 분 중에 가장 최근까지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셋 중 가장 친문”이라고 자신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역임한 송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한반도 경제 구상을 뒷받침할 집권 여당의 대표는 글로벌 위기 역량을 가지고 남북 경제 협력에 대한 확고한 전략적 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저는 유일하게 인천광역시장을 겪어 종합 행정 능력을 갖춘 후보”라며 “부도 위기의 인천을 구했다는 점에서 경제 위기를 돌파해 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20대 국회의원 평균 나이가 55.5세인데, 제 나이가 56세다. 위아래를 통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영호남을 통합하고 친문 비문을 통합할 위치에 있다“고 통합의 아이콘임을 강조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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