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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차량 갇힘 예방장치’ 유치원으로 확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린이집 차량 갇힘 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한 ‘갇힘 예방장치’를 유치원 통학버스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2일까지 관내 모든 유치원 통학차량 43대를 대상으로 이 장치를 둘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성수동 경일고등학교에서 차량 운전자와 탑승교사가 관련 안전교육을 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설치비와 운영비는 구가 매달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갇힘 예방장치에는 스마트폰과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이 활용된다. 운전자가 탑승자의 하차를 확인한 후 차량 내 뒷좌석 등에 있는 NFC에 스마트폰을 대야 업무가 끝나는 방식이다. 이 업무를 이행하지 않을시 운전자와 구 관제센터 등에 5분 이후부터 1분 간격으로 경보음이 전해진다.

정원오 구청장은 “최근 어린이집 갇힘 사망사고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학부모가 걱정하지 않고 마음 편히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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