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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림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자 HUG 보증서 발급ㆍ매매대금 납입… 정비사업 활력
-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철거공사 마무리단계 돌입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도시공사는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자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서 발급이 완료돼 30일 부동산 매매대금이 납입됐다고 밝혔다.

이날 매매대금이 납입됨에 따라 사업의 안정적 기반이 마련돼 실질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인천 동구를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 활성화의 선두주자로서 다른 정비사업에도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현재 송림초교 주변구역의 주민 이주율은 약 77%로 순조롭게 이주가 진행되고 있다. 미이주자에 대해서는 1대 1 현장면담 등을 통해 이주를 독려하고 있다.

원주민 재정착을 위해 보류지 30호 추가 확보했으며, 안전주택이주자금 대출, 기존주택 전세ㆍ매입임대 공급, 적격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토지이용계획 조정을 통한 저렴한 주택 공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사진>도 철거율 85%, 이주율 98%로 이주가 완료되는 즉시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자와의 준공 시한을 맞추기 위해 착공할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이주지연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경우 토지등소유자가 이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십정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미이주세대에게 향후 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수 있으며, 공사 관계자와 주민대표회의가 함께 미이주세대에 대한 자진퇴거 및 이주 독려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송림초교 주변구역과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발판으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재생사업 참여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공급과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통한 질적ㆍ양적 성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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