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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은 계속, 낮 기온 37도…8월에도 이어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휴가철인 8월에도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월 한 달 30도를 웃도는 이례적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가 높은데다 밤사이 열대야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밤낮이 더위로 괴로운 시민들의 토로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기상청은 동쪽 지방에 비가 내리며, 서쪽지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나들면서 폭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폭염경보 속에 35도를 웃도는 등 폭염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37도, 광주와 청주 36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고, 강릉은 30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다.

내일은 전국 대부부 지역에서 폭염은 계속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다.

당분간 폭염은 계속된다는 관측에 따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비가 절실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일까지 낮 기온이 37도 이상 오르는 등 폭염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봤다. 티베트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한반도 인근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온도가 높은 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을 하게된다면 격렬한 운동은 삼가야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음료나 과일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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