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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중국여성 폭행 용의자는 같은 국적 불법체류자


[헤럴드경제] 30대 중국인 여성 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같은 국적의 불법 체류자 B(29)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B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50분께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중국인 여성 A(33)씨를 인근 건물 주차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저항하자 얼굴과 머리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도 있다. A씨는 B씨의 폭행으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는 등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A씨는 제주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통역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으며, 사건 당일에도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중이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 TV에 찍힌 용의자의 행적을 토대로 27일 오후 1시 30분 제주시 이호동 모 숙박업소 주변에서 B씨를 검거했다. 용의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전부를 인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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