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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아르바이트 주간 근로시간 16.4시간…‘역대 최저’
-평균 시급 가장 높은 업종은 ‘교육’…가장 낮은 업종은 ‘매장관리’

[헤럴드경제=윤호 기자]2분기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16시간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바천국이 알바소득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다만 월 평균 소득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최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3000명의 월 평균 소득과 주간 근무시간 등을 조사ㆍ분석한 ‘2018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아르바이트 월 평균 소득은 68만7800원으로 전년 동기(68만7558원)보다 242원 많았고, 평균시급은 전년 동기(7289원) 대비 2446원 더 높은 9735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전년 동기(22시간) 대비 5.6시간 줄어든 16.4시간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아르바이트 평균 주간 근로시간이 가장 크게 줄어든 연령은 40대와 50대로, 각각 14.8시간, 18.5시간 줄어든 16.1시간, 16시간을 기록했다. 나머지 연령의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10대 12.7시간, 20대18.2시간, 30대 16.8시간이었다.

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강사ㆍ교육’으로 1만9619원을 받았다.

반면 편의점, 마트, PC방 등의 아르바이트가 포함된 ‘매장관리’ 업종의 평균시급은 7504원으로,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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