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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까지 전기차 10만대 보급…대기오염 얼마나 줄어들까?
[사진=123rf]

-2050년 98.2% 전기차로 교체→오염물질 배출량 98.5%↓
-54% 전기차로 교체되면, 오염물질 77% 감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 대기오염물질 중 39%는 자동차로 인한 오염 등 교통부문이 차지하는 가운데, 서울의 승용차와 버스, 택시의 98%를 전기차로 대체하면 오염물질 배출량의 98.5%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28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7년 전기차 보급계획을 수립해 2018년까지 9030대, 2022년까지 5만5500대, 2025년까지 10만5500대 보급이 목표다. 이에 따라 2050년 오염물질 배출량은 2016년 대비 77.0~98.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30년 후인 2050년에 서울 자동차(승용차, 택시, 버스)의 54.0%가 전기차로 교체된다면, 2016년 대비 오염물질 배출량은 77.0%, 탄소 배출량은 63.2% 감소 예상된다. 또 98.2%가 전기차로 바뀐다면, 2016년 대비 오염물질 배출량은 98.5%, 탄소 배출량은 98.4%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전력 소비량은 서울시 총 전력수요의 4.3~6.4%를 차지하고 있다.

2050년까지 누적 137만9000대가 전기차로 대체된다면, 서울시 총 전력수요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누적 251만대가 전기차로 바뀐다면, 서울시 총 전력수요의 6.4%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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