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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세관 통관 올 상반기 수출입 전년대비 30%ㆍ18.2% 증가

- 총 무역액 1095억 달러 기록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2018년 상반기 인천세관(인천공항+인천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347억 달러, 수입은 18.2% 증가한 748억 달러로 총 무역액은 21.7% 증가한 1095억 달러 기록했다.

또한, 전국에서 인천세관 무역 비중은 전년보다 2% 늘어난 1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입은 모두 증가했으나,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보다 커서 무역수지는 40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무역수지 366억 달러 적자 대비 적자폭이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의 올 상반기 수출액은 347억 달러로 전국 수출액의 11.7%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대비 수출액 267억 달러와 비교해 30% 증가세를 보였다. 올 2분기 수출액은 179억 달러로 1분기 168억 달러 보다 6.7% 증가했다.

수출증가 주요 요인은 IT 반도체 등 전기ㆍ전자류(비중 38.2%, 전년 동기대비 38.4%↑) 및 기계류(비중 20.3%, 전년 동기대비 55.1%↑) 등의 수출 호조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103억 달러), 아세안(69억 달러), 홍콩(47억 달러), 미국(36억 달러), EU(29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은 전기ㆍ전자류(133억 달러), 기계류(70억 달러), 화공약품(24억 달러), 철강(11억 달러) 순이었다.

또 상반기 총 수입액은 748억불 달러로 전국 수입액의 2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2분기 수입실적은 371억 달러로 1분기 수입실적 377억 달러에 비해 1.6% 줄어들었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229억 달러), 아세안(134억 달러), EU(98억 달러), 미국(81억 달러), 일본 (64억 달러), 중동(35억 달러) 순이고, 품목은 기계ㆍ전자 (385억불), 유류(72억 달러), 철강금속(50억 달러), 섬유의류(39억 달러) 순이다.

상반기 수입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주 수입품목인 기계ㆍ전자제품(비중 51.4%, 전년 동기대비 21.9%↑), 석유가스류 (비중 9.7%, 전년 동기 대비 17.4%↑) 및 철강금속류(비중 6.7%, 전년 동기대비 2.9%↑) 수입 증가 등으로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는 수출 103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37.5%↑), 수입 230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12.5%↑)로 각각 늘어나 총 무역규모가 작년대비 25.9% 증가세를 나타냈다.

인천공항을 통한 상반기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36.7% 증가한 202억 달러, 수입실적은 23.1% 증가한 409억 달러로 무역규모는 전국의 10.8%를 차지하는 61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의 상반기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ㆍ전자류 103억 달러 및 기계류 47억 달러이며, 주요 수입품목은 기계ㆍ전자류 292억 달러 및 섬유의류 11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전년 대비 수출 48.5%, 수입 22.6%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실적은 전년 상반기 대비 수출이 22.1% 증가한 145억 달러, 수입은 12.7% 증가한 339억 달러로 나타났다. 인천항의 무역액은 총 484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규모의 8.6%를 차지했다.

인천항 상반기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ㆍ전자류 30억 달러, 기계류 24억 달러 순이며, 주요 수입 품목은 기계ㆍ전자류 93억 달러 및 유류 72억 달러 순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전년 대비 수출 29.5%, 수입 7.6% 증가세를 보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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