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 울주군,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9월 중 설치

- 어린이집 안전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울주군이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를 오는 9월중 설치한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26일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14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와 관련해 차량안전관리규정 준수, 폭염 대비 야외활동 자제 등 영유아 활동방침 운영, 직원 자체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관내 차량운행 어린이집 132개소를 대상으로 통학 차량 안전수칙 준수와 차량용 소화기, 구급상자 비치 등 차량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현장 확인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사고와 아동학대를 막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최근 어린이집 통원차량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정부가 올해 말까지 전국 어린이집 통원 차량 2만8300대에 설치를 의무화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