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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에 ‘얼음조끼’ 지급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중구는 26일 연일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을 하고 있는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원에게 ‘얼음조끼’를 지급했다.

올해 구의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37개 세부사업이 진행중이며 모두 1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의 상당수가 60~70대 노인층에다 야외 작업이 많은 점을 고려해 얼음조끼를 제공하게 됐다.

얼음조끼는 안쪽에 여러 개의 아이스 팩을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에 지급된 조끼는 개당 3만3000원 가량의 제품으로 관내 기업체인 호텔 신라에서 전액 후원했다.

이와 함께 구는 공공근로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 발령시에는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사업장별로 식염수, 음료수, 냉방기 등을 비치하는 등 공공근로자의 폭염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구는 폭염대책본부에도 휴식운영반을 두고 관내 민간 건설사업장에 이 같은 근로자 보호대책을 이행토록 지도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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