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두환(오른쪽)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이 ‘글로벌 문화 브랜드’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엑스포]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문화 브랜드’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8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1회 엑스포 이래 2006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등 모두 9회의 문화엑스포를 열었다.

그동안 2036만명 이상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총 2만249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9만2788명의 고용유발효과, 915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뒀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시개장도 진행하고 있으며 55만7629㎡에 이르는 엑스포공원을 무료개방하고 있다.

경주타워, 엑스포문화센터, 경주솔거미술관 등에서 다양하고 질 높은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역사와 가치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명품 테마마크 조성과 행사의 내실화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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