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시모집 인원 26만4691명…전체의 76.2% 수준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2019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9월 10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고3 수험생들은 이 기간 최대 6회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5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수시로 모집하는 인원은 총 26만4691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6.2%를 뽑게 된다. 이는 지난해 수시 모집 인원인 25만8920명(74.0%)보다 2.2%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의 경우 14만329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 8만4860명, 논술위주ㆍ실기위주 각각 1만3268명ㆍ1만9173명을 뽑는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고른기회 특별전형의 모집인원도 증가한다. 총 4만1837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전년 3만8655명보다 15.8% 증가한 수치이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역시 올해 1만3404명으로 전년에 비해 2417명 모집 인원이 증가했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12월 14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수시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ㆍ추가모집 지원이 불가하다.
대학 수시모집 관련 정보는 대입정보포털(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로정보는 물론 대학학과 전형정보, 성적분석 등 수험생이 유용한 정보를 직접 검색할 수 있다.
대교협은 공교육 차원의 대입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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