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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중학생 중국 홈스테이 실시
[사진=지난해 홈스테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관광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청소년의 국제마인드 함양 위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폭넓은 외국 현지문화 체험과 외국어 회화능력 향상을 위해 청소년 홈스테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22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중국 내몽고자치구 호화호특시로 방문할 관악구 거주 중학생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4박 5일간 한국으로 초청된 중국 중학생들과 함께 서울대학교 등 학교 및 주요시설을 방문하고 한국의 역사ㆍ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호화호특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역사ㆍ문화를 탐방하는 등 일주일간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양국 청소년 모두에게 서로의 나라 및 도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레 유도하고, 청소년이 민간외교관이 되어 서로의 나라와 도시에 대해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매년 호평을 받고 있다.

뿐 아니라, 구는 오는 9월 겨울방학 홈스테이 사업으로, 영국 킹스턴구에 방문할 고등학생을 선발한다. 킹스턴청사 및 킹스턴대학, 한국대사관 등 선진국의 주요시설을 방문하고 유적지를 시찰하는 등 현지 분위기와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소년기 외국 현지체험은 견문과 시야를 넓히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교류의 중심이 되고 있는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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