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제 3회 멋진 아빠, 육아ㆍ가사 인증사진 공모전’을 개최, 사진 응모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인식 변화와 다양한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육아와 가사 부담은 여전하다. 실제 0~14세 자녀를 둔 우리나라 남성의 가사분담률은 16.5%로 OECD 평균(33.6%)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다.

이에 구는 남성이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추억을 담은 특별한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멋진 아빠, 육아ㆍ가사 인증사진 공모전’은 가사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남성이 가사ㆍ육아 조력자에서 주체자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 사진은 특별한 형식 없이 아빠의 육아모습이나 가사활동을 담은 사진이면 모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20일까지이며 송파구에 거주 또는 송파구 소재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양식에 따라 사진과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혹은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단, 한가족당 2점까지만 응모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 등 응모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홈페이지와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응모 받은 출품작들은 8월 말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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