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알리고 있다. [제공=KT]

- 기가인터넷+와이파이 공유기 동시가입 20%↑
- 100만명 돌파 기념 ‘화이트 에디션’도 출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KT는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AP)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8월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그동안 주로 프리미엄 와이파이 공유기에만 지원되던 동시접속시 속도 저하를 최소화하는 기능, 신호를 집중해 안정적 연결을 지원하는 빔 포밍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출시 이후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중 와이파이 공유기를 동시 가입하는 고객의 비중이 7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출시 전보다 약 20% 상승한 수치다.

또,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화이트 에디션’도 출시한다. ‘기가 인터넷 최대 1G’ 상품의 신규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10만대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월 3300원(부가세 포함)이며, ‘기가 인터넷 최대 1G’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화이트 에디션 출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