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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1일 오후 1~6시 구청 광장에서 ‘시나브로,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이 보호 대상 아닌 주체적인 존재라는 점을 알리려고 만든 이 행사는 구의 주민참여예산으로 펼쳐진다. 슬로건은 ‘시나브로, 인권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다. 인권 연극, 인권 토크콘서트, 체험부스, 댄스공연 등이 마련된다.

인권 연극은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연구부가 진행한다. 학교 생활에서 청소년이 겪는 인권침해 실태를 알려준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직접 대본을 쓴 점이 특징이다.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 인권 관련 의견들을 받아 이야기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천교육복지센터 별별톡톡 동아리의 청소년 8명이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광장 한가운데 들어선다. 찾아가는 인권 상담, 가로세로 인권퀴즈, 청소년 언어순화 캠페인 등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일부 프로그램은 참여시 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한다. 관내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는 댄스공연은 광장에 있는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현정 구 지역혁신과장은 “앞으로 진행하는 인권사업에 청소년 뿐 아니라 더 많은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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