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활동 운영…각각 15~30명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 216명을 모집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이 각종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과의 소통법을 익힐 수 있는 활동”이라며 “관심사와 관련한 봉사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운영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두 16일간이다. 노인, 아동, 장애인, 환경, 지역사회, 교육ㆍ홍보 등 6개 분야에서 10개 자원봉사활동이 준비돼 있다. 유해식물 제거활동, 노인생애체험, 장애인식개선ㆍ장애체험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ㆍ홍보캠페인, 노인 미술놀이봉사, 물놀이장 안전도우미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별 선착순 15~30명을 모집한다. 봉사에 관심있는 관내 중ㆍ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관심이 있으면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지역을 ‘금천구’로 선택한 후 봉사제목에 ‘여름방학’을 입력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고르면 된다.

이기충 구 자원봉사팀장은 “여름방학기간을 건전하기 보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봉사 포르개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