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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다리, '공포의 외인구단'과 콜라보…고척스카이돔 입점까지
투다리 모델 설까치와 함께 꼬치구이 먹으며 회상하는 ‘그때 그 시절’

30년간 ‘친구’같은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프랜차이즈 업계 최장수 브랜드 (주)이원 투다리가 옛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공포의 외인구단’ 마케팅으로 레트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투다리는 80년대 대표 만화인 ‘공포의 외인구단’과 콜라보레이션하여, 주인공 ‘설까치’가 투다리 주메뉴인 ‘꼬치구이’를 즐기는 모습을 내걸어 투다리 핵심 고객층인 30~50대를 그때 그 시절 추억으로 잠기게 한다.

또한 최근 투다리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점하면서 새로운 형식의 오픈매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야구 팬들에게 ‘공포의 외인구단’과 함께하는 투다리의 매력을 더욱 어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투다리의 이같은 감성 마케팅은 현대인들에게 옛 분위기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뿐 아니라 20대 고객에게는 호기심까지 자극해 모든 세대의 관심을 끄는 데에 성공했다는 업계의 평을 받고 있다.

(주)이원 투다리는 1987년 창사 이래 고객 중심 마케팅에 주력하며,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등의 문구를 활용한 친근한 광고 전략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해왔다.

이처럼 오랜 기간 마케팅 노하우를 축적한 투다리가 올해에는 ‘복고’ 컨셉의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열심히 일한 후 꼬치구이와 소주 한 잔으로 기분 좋게 피로를 푸는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투다리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과 가맹사업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해 고객이 만족하는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주)이원 투다리는 지난 1987년 인천 제물포역 인근 71㎡의 작은 점포에서 출발해 현재는 전국 1588곳의 매장이 성업 중이며, 1995년에는 ‘土大力’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 베이징, 칭다오, 텐진 등 매장 103곳이 중국의 유명 백화점 및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중대형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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