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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최저임금 불만에 ”대기업 대신 정부에 고통 호소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6일 8350원으로 결정난 최저임금에 따른 산업계와 노동계의 불만에 대해 “소상공인이 대기업과 건물주를 대상으로 자신 목소리 내기 어려운 현실에서 최저임금 마저 인상되니 정부에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소상공인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갑질 횡포와 불공정 계약, 높은 상가임대료라는 점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 보장은 노동장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어느 일방의 희생을 요구할 수는 없다”며 “정부는 최저임금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총력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추 대표는 “민주당은 소상공인 위해 카드 수수료 제도 보완과 9월 국회에서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안 등 민생입법 처리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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