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가족이 되었어요’ 전시회 포스터. [제공=서울도서관]

-토크콘서트ㆍ작가와의 만남도 준비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중앙입양원과 함께 입양동화 ‘가족이 되었어요’ 원화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중앙입양원이 펴낸 이 동화는 혈연이 아니어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책이다. 서울도서관은 원화 16점을 전시해 책 속 주인공들이 가족이 되는 과정, 원하는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입양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시켜줄 계획이다.

이번 전시와 연계해 오는 24일 오후 7시에는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입양 톡톡 콘서트’를 진행한다. 입양 절차를 진행중이거나 입양상담을 받는 예비 부모들, 입양에 관심있는 시민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27일에는 ‘가족이 되었어요’의 임정진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