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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주문하고 차에서 물건받는다’ 메가마트,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실시
[사진설명=지난 11일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직원이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 차량 트렁크에 주문한 상품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제공=메가마트]

부산·울산·경남·천안 대형점포에서 실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메가마트가 영남지역 대형마트 최초로 주문한 상품을 자동차 안에서 바로 건네 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승차구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가마트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과 휴가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부산 동래점, 남천점, 기장점을 비롯한 김해, 울산, 언양, 양산, 천안지역의 메가마트 대형 점포에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란 메가마트몰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으로 상품을 미리 주문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매장을 방문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주문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 전문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처럼 주문 상품을 바로 받을 수 있어 쇼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주차부터 쇼핑, 계산, 포장, 출차까지의 평균시간을 1시간으로 가정한다면, ‘드라이브 스루’ 이용시 5분 내외로 쇼핑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게 메가마트 측 설명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 외출 또는 여유 시간 등 상품 수령이 편한 날짜와 시간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품을 받을 때 현장에서 주문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메가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정상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영에 나섰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메가마트 남천점의 경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3km 거리이고, 언양점은 작천정 계곡과 불과 1km, 기장점은 일광 해수욕장과의 거리가 2km 등 메가마트의 주요 점포가 여름 유명 휴가지와 인접하거나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며 “바쁜 휴가 일정에 서둘러 길을 떠나야 하는 피서객이라면 미리 주문한 상품을 바로 찾을 수 있어 휴가철 장보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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