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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동작주차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이달 28일부터 8월11일까지 풀장, 에어 미끄럼틀 무료이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7월28일부터 8월11까지 동작주차공원(현충로 220)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용ㆍ유아용 풀장, 에어 미끄럼틀 등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모든 시설은 동시 수용인원 등을 고려해 별도로 예약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7월30일부터 8월8일까지 ‘방학특강 응급 수영교실’을 운영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구명의 체험, 생존기술 익히기 등 수상 위급사항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 진행된다. 또 공깃돌, 분필, 비석치기 패 등 물품이 담긴 ‘맘껏 놀이상자’를 설치해 놀이 활동 공간도 마련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푸드 트럭 존을 지정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 관리를 위해 전담인력 17명을 투입한다. 수시로 화장실과 샤워실을 청소하고, 1일 3회 이상 욕수 여과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물놀이장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 용수 교체 및 수영장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동작 주차공원은 4·9호선 동작역 2번 또는 5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유료 주차장임을 고려해 대중교통을 권장하고 있다.

허중회 생활체육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충분한 휴식으로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며 “구민들이 동작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가 살피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7월 14일 간 노들나루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처음으로 개장했으며, 일 평균 440여명이 방문해 총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84%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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