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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허스토리 보고 나왔어요”…위안부 시위에 많은 시민 운집

  • 기사입력 2018-07-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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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3차 정기 수요시위가 진행중인 모습. [사진=이민경 수습기자/coldshoulder@heraldcorp.com]

-참가자들 “화해치유재단 문제…일본 사과 필요성 강조”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ㆍ이민경 수습기자]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43차 정기수요시위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 거리(평화로)에서 11일 개최됐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최근 개봉한 일본군 성노예 문제 관련 영화 ‘허스토리’를 언급한 경우가 많았다.

참가자들은 여기에 대한 인상을 더하며 일본정부의 제대로된 사과를 촉구했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 민경희(61ㆍ여) 씨는 “평소 와봐야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바빠서 오지 못하다가 (영화) 허스토리를 보고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나온 이미자(49ㆍ여) 씨도 “(영화속) 재판 판결을 읽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 부분에 화가 났다”면서 “사과를 계속 해도 모자를 판인데 아쉽다. 그 마음을 담아서 탑(소녀상)을 더 세워야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시위에서는 최근 논란이 됐던 화해치유재단에 대한 문제도 언급됐다. 화해치유재단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5년 한일합의 당시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생긴 재단으로, 일본정부가 10억엔의 기금을 출현됐다. 하지만 일본정부의 화해가 전제되지 않은 재단이어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이날 자리한 윤미향 정대협 공동대표는 “(위안부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면서 “여전히 한일합의로 받은 10억엔으로 (화해치유재단) 사무실이 운영되고 있다. 화해치유재단은 해산하지 않았고 부처들간책임지는 것도 없이 계속 서로 미루면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 우익들은 지금도 ‘피해자가 돈벌려고 자원했다’라며 부정하고 있다”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전시회를 열어서 알리려 한다”고 했다.

제1343차 정기 수요시위가 진행중인 모습. [사진=이민경 수습기자/coldshoulder@heraldcorp.com]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도 함께 입을 모았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1) 할머니는 “돈이 아니라 사죄를 받아야 한다”면서 “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살아있는 그 사람들 (입장은) 여전하다”면서 “끝내 (주장하고) 당당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엄성민 평화나비 이화여대지부 이화나비 대표는 “이제 피해 할머니 240분 중 28분만이 남아 있다”면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했다.

영화 허스토리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1992~1998년 일본 법정에서의 재판을 다룬 실화 바탕의 영화다. 지난달 27일 개봉된 이후 10일 기준 약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날 시위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주최, 서울평화나비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열렸다. 서울평화나비네트워크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대학생 프로젝트 동아리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회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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