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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달 기무사 개혁TF장 “과감한 개혁 주저 않겠다…쿠데타 문화 용납 안해”
기무사 개혁을 이끌 장영달 개혁TF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방부 산하 국군기무사령부 개혁TF(태스크포스) 장영달 위원장은 기무사 개혁과 관련 “비상수단에 가까운 과감한 개혁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10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 군대라는 원칙에 따라 더 이상 지난날의 쿠데타 문화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무사에 대한 최근의 보도 내용은 국민과 함께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며 “국방부와 검찰 등 군 수사기관은 독립수사기관을 구성해 조속하게 기무사의 모든 의혹에 대해 낱낱이 수사하고,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명백한 진실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기무사 개혁TF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기무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는 정치권력에 이용되는 민간인 사찰, 군에서의 특권적인 행동을 좌시하지 않는 완벽한 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국방부는 국군기무사 개혁위원회 TF를 구성했다. TF에는 장영달 전 의원과 최강욱 변호사 등 민간위원을 포함 14명으로 구성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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