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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명찰 패용’ 지시에…공무원들 강한 반발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이재명 지사의 ‘명찰 패용’ 지시에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8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재명 지사의 전 직원 명찰 패용 지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해 재검토 결정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5일 경기도청 전 직원에 대해 “명찰을 달라”고 지시했으며 이후 총무과는 목걸이 형태의 기존 공무원증과는 별개로 가슴에 부착하는 형태의 신규 명찰 제작을 계획했다고 노조 측은 밝혔다.

노조 측 관계자는 “‘명찰’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공무원증을 잘 매고 다니라’고 이해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80년대에는 공무원들이 은행원들처럼 가슴에 명찰을 부착했고, 실제 이 시장이 있었던 성남시청 직원들은 공무원증과 별개로 명찰을 다는 것으로 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기도청은 광역지자체로 대민업무보다 정책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곳”이라며 명찰 패용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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