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MC 신현준은 “얼마 전 기사를 통해서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께서 ‘연예가중계’를 언급했다”고 운을 뗐다.
신현준은 “저희 프로그램을 잘 안 보시는 것 같다”며 “저희는 그렇게 함부로 여과 없이 방송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이재명 도지사를 모셔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를 통해 김부선의 인터뷰를 내보낸 KBS 측을 저격한 바 있다.
이어 “‘연예가중계’처럼 일방적 주장을 여과 없이 그것도 반복적으로 선거 하루 이틀 전에 집중적으로 한 것은 언론의 중립성을 훼손한 것뿐만 아니라 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연예가중계’ 팀은 “KBS 무시했다가 어떤 피해를 입을지 모르니까”라는 이재명의 발언에 ‘저희는 무시하셔도 아무런 피해를 드리지 않습니다’라는 자막을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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