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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30일…교육과정평가원 시행세부계획 공고

- 2009 개정 교육과정 내용 수준에 맞춰 출제
- 예년과 같이 EBS 연계율 70% 유지
- 8월 23일~9월 7일 응시원서 접수
- 성적통지표 12월 5일 수험생에 배부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오는 11월 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행세부계획이 9일 공고된다. 예년과 같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는 내용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 시행세부계획에 대해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한다”며,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과목별 세부시행계획은 영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절대평가가 유지되며, 한국사 영역도 필수로 지정되어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게 된다. 한국사의 경우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에서 총 45문항으로 구성된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수학 영역은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한다.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총 30문항을 출제하며,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총 30문항을 출제한다.

영어 영역은 영어Ⅰ, 영어Ⅱ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총 45문항을 출제한다.

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9개 과목에서 과목 당 20문항씩을 출제된다. 수험생은 이들 9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8개 과목에서 과목 당 20문항씩을 출제하며, 이들 8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기초 제도, 상업 경제, 회계 원리, 해양의 이해, 수산ㆍ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10개 과목에서 과목 당 20문항씩을 출제하며, 이들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전문계열 전문교과를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 가능하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 9개 과목에서 과목 당 30문항씩을 출제하며, 이들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문제지는 매 교시별ㆍ영역별로 표지를 제작하고, 4교시 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작하여 제공한다.

또 시험실 당 수험생 수를 28명 이하로 운영하며,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원서접수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3.5㎝×4.5㎝)으로 한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12일간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수험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신청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 5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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