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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실적 신기록 제동…2분기 영업이익 14.8조ㆍ5.37%↓
-매출 58조원 전분기대비 4.23%↓
-영업이익 실적경신 7분기만에 꺾여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삼성전자 실적 신기록 행진이 중단됐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사업 부진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2016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이어지던 실적경신은 중단됐다.

삼성전자는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58조원, 영업이익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였던 1분기(15조6400억원)보다 5.37%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14조700억원)보다 5.19% 증가했다.

매출은 전분기(60조5600억원)대비 4.23%, 전년동기(61조원)대비 4.92% 각각 감소했다.

이는 증권업계의 실적 전망치를 하회한 것이다.

증권업계는 2분기 삼성전자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9조2400억원과 15조1500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점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7조원 안팎에 달하면서 신기록 행진에 재시동을 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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