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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신조, 7년만에 단독 방중 검토… 중일관계 개선 차원
3연임 성공시 방중

중국도 방중 요청



[헤럴드경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10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방중이 성사된다면 일본 총리가 7년만에 중국을 단독으로 방문하는 것이 된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9월 열리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3연임을 달성하는 경우를 전제로 방중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총리는 지난 2011년 12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총리가 방문한 뒤로는 국제회의 등의 일정을 제외하면 단독으로 방중한 일이 없었다. 이에 아베 총리가 10월 방중하게 된다면 7년만의 방문이 된다.

신문은 10월은 중일 평화우호조약이 발효한 지 40주년이 되는 때라며 일본 정부가 양국 간 관계개선 흐름을 가속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아베 총리의 방중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 주석이 내년 6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중국은 이미 양국이 편리한 시기에 아베 총리가 방중하도록 요청했다”며 “중국은 양국이 서로 마주 보고 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제공]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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