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오산 부동산 시장 뜨겁다! 이례적 행보 왜?

- 세교1지구 센트럴타운 우수한 주거환경에 최근 아파트값 크게 올라
- 분양시장에서는 11년만에 오산 1순위 최고청약률 기록
- 교통·학군·공원 등 우수한 인프라 갖춘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정당계약 돌입


오산 부동산 시장이 유례없는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값이 급격히 오르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최근 분양을 나선 신규아파트는 오산 1순위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심상찮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오산 부동산 시장의 높은 열기 중심에는 세교1택지개발지구(이하 세교1지구)가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세교1지구에서도 동(東)세교 지역이 이슈의 중심이다. 세교1지구는 1번국도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뉘는데 오른쪽에 위치한 동(東)세교는 오산에서도 주거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센트럴타운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이 지역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114의 자료를 살펴보면 동(東)세교에 위치한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전용 84㎡가 지난 3월 3억55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이 단지의 매매가를 3.3㎡당 가격으로 계산해보면 1,075만원으로 분양가(2014년 10월 분양, 3.3㎡당 883만원)대비 22.0%가 상승한 것이다. 주목한 점은 오산에서도 이제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분양시장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세교1지구 B-8블록에서 분양을 나선 포스코건설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지난 14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결과 11년만에 오산 1순위 최고청약률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당첨자 발표결과 최고가점자 점수가 70점에 달했다.

청약점수 70점은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수도권 주요분양단지에서도 당첨 확률이 높은 점수다. ‘10만 청약설’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상반기 가장 핫 분양단지 였던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평균 청약가점도 65.93점 수준이다.

현지에서는 지난 3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계약에서도 이러한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B-8블록은 세교지구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로 평가 받을 뿐 아니라, 브랜드타운 조성, 높은 미래가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먼저 단지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M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또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세교지구의 중심상업시설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다. 이 밖에도 도보로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통학할 수 있는 도보통학권을 자랑한다. 단지 건너편으로는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을 비롯해 필봉산, 아래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미래가치도 높다. 세교1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동탄 호수공원까지 차량으로 5분 이내로 접근 할 수 있고, SRT와 GTX(2021년 개통 예정) 정차역인 동탄역 이용도 편리해진다.

또 인접한 수원에서는 수도권 1호선 화서역 인근 대유평지구내 유통부지에 ‘스타필드 수원점’ 입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단지 인근 1호선 오산대역에서 화서역까지는 5개역에 불과한 만큼 대형 쇼핑몰 입점이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 남부 지역에 매머드급 쇼핑몰이 없는 만큼 대형 쇼핑몰 입점에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국내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 파워도 크게 작용했다. ‘더샵’은 세교1지구와 인접한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어 지역 내 브랜드 파워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기에 세교1지구에서는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민간아파트로 희소성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596세대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67㎡ 94세대 ▲77㎡ 181세대 ▲84㎡ 321세대로 전 세대 중소형으로 공급한다.

정당계약은 7월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15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