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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파이프 날벼락’…태풍에 날아가 길 가던 모자 덮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3일 오후 3시 16분께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서 길을 걷던 A(26)씨와 B(50·여)씨가 강풍에 떨어진 파이프를 맞아 다쳤다.

모자 사이인 이들은 길을 가던 중 인근 공사장에서 날아 온 파이프에 먼저 아들인 A씨가 등을 맞고 튕긴 파이프에 어머니 B씨가 맞았다.

[사진=연합뉴스CG]

이들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여수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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