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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민생경제 살리려 ‘민생평화상황실’ 가동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민생평화상황실 팀장 연석회의에서 "민생평화 상황실을 오늘부터 가동한다.직접 발로 뛰며 민생과 경제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듣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한반도 평화와 민생경제를 위한 ‘민생평화상황실’을 만들어 가동하기로 했다.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70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국회의장도 선출하지 못한 답답한 상황이지만,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임무를 실현하기 위해 상황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소득주도성장팀ㆍ혁신성장팀ㆍ공정경제팀ㆍ남북경제협력팀 등 4개 팀으로 상황실을 구성했다.

소득주도성장팀은 한정애 의원이 팀장, 김종민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혁신성장팀은 홍의락ㆍ어기구 의원이, 공정경제팀은 이학영ㆍ권칠승 의원이, 남북경제협력팀은 김경협·권미혁 의원이 각각 팀장과 간사를 맡았다.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의원이 팀을 이끌고, 원내부대표가 간사로서 소통을돕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4개 팀에는 총 52명의 의원이 배정됐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소득주도성장팀은 노동시간 단축 모범기업,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모범 사례 등 현장을 방문하고, 확대 재정정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성장팀은 4차 산업혁명과 우수혁신사례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혁신성과를 지원할 것이며 공정경제팀은 불공정 관행에 시달리는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경제협력팀은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한편, 남북경협사업 재개 및 확대를 위한 입법과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며 “국민께 생산적인 국회를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앞서 경제민생, 외교안보, 지방선거공약이행 등 3개 분야 태스크포스(TF)를 원내 기구로 설치하는 등 6ㆍ13 지방선거 압승 이후 민생 챙기기를 통한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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