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이 아동수당을 1호 결재로 선택한 것은 ‘은수미표 복지의 핵심은 아동’이라고 말한 자신의 약속을 실천하고 강조하기 위한 의지로 해석된다.
은 시장은 “성남에서만큼은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모두 아동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정책실행 과정에 있어 충분한 숙의와 토론 과정을 거쳐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했다.
[사진=은수미 성남시장] |
은 시장은 선거 공약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소득규모와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전체아동 100% 지급 계획에는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주민여론 수렴, 세부실행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해대비 비상근무로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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