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미애 큰딸 결혼식, 당정청 회의 방불…한국당 현직의원 없어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큰딸 결혼식에 청와대와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당·정·청(黨·政·靑) 회의를 방불케 했다는 말이 나왔다.

추 대표의 큰탈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교육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선 홍영표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등 의원 40여명이 찾아왔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의원 중 하객으로 온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옛 민주당 시절부터 추 대표와 인연이 있는 권노갑 민주평화당 고문만 참석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추 대표가 가까운 지인에게만 결혼 사실을 알렸을 뿐 민주당 의원과 당직자에게도 청첩장을 돌리지 않았다”며 “정부와 청와대, 민주당 사람들은 알음알음 소식을 전해듣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축하 화환은 결혼식장 입구에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화환 한 개만 놓였다. 추 대표 가족은 앞서 청첩장을 통해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