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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주한 美대사 상원 인준…17개월 ‘美대사공백’ 마침표
여야 만장일치로 인준안 통과
절차 신속추진 7월초 부임예정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28일(현지시간) 미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해리스 지명자는 내달 초 한국에 부임하며, 작년 2월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물러난 이후 1년5개월간 이어진 ‘주한미국대사 공백’에도 마침표가 찍히게 된다.

미 의회소식통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해리스 지명자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외교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조기에 빈자리를 충원한다는 방침이어서 가급적 빨리 부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 주재 대사는 그동안 외교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멍이었다”며 “공백이 채워졌다”고 평가했다.

해리스 지명자는 해군 4성장군 출신으로 태평양사령관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18일 주한미국대사에 공식 지명됐다.

해리스 지명자는 애초 지난 2월 주호주 미국대사로 지명됐으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요청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주한대사로 지명했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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