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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탄력근로제, 6개월로 늘리는 방안 고려”
27일 오전 대한상의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대한상의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과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8일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에 대해 “3개월을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박재훈 상무는 민주당 원내지도부와의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홍 원내대표가 탄력근무제와 관련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고, 단위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홍 원내대표가 6개월로 늘리겠다고 확정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다”면서 “여전히 보완책을 고려하고 의견을 모으겠다고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원내대표는 전날 중견기업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에서도 “적어도 3개월로 돼 있는 것을 6개월 정도로 하는 탄력근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원내대표는 근로시간 단축의 연착륙을 위해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며, 2022년 1월 전면 시행 전까지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대책을 최대한 도출해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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