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배후수요 풍부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귀하신 몸’

- 정부 대출규제 강화로 자금줄 묶여…자금 마련 부담 적은 오피스텔 관심 높아져
- 워라벨 흐름… 주52시간제 앞두고 직주근접 가치 높아질 듯
- 국가산단 인접한 대우건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분양 중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자금줄이 묶이면서 비교적 자금 마련 부담이 적은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대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직주근접’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직주근접 오피스텔은 출퇴근 시간을 아낄 수 있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임대수요가 기본적으로 확보된다. 또한 업무지구와 인접한 주택은 직주근접뿐 아니라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편의성이 높다.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모두에게 안성맞춤인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저녁이 있는 삶’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 주 52시간제가 도입하면 직주근접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워 출퇴근시간이 짧아질수록 퇴근 후 자신만의 취미활동이나 여유시간을 갖을 수 있어 ‘삶의 질’도 향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하루 평균 출퇴근 시간은 1시간 41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의 중심업무지구로 손꼽히는 가산동에 직주근접 오피스텔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가산동 내 분양된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의 단지로 선보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이다.

제1~3차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 역시 오피스텔 수요도가 높은 지역이다. 국가산업단지는 지난달 기준 3개 단지 총 9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3만5895명이 일하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가동률은 89%에 달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제2차 국가산업단지와 맞닿은 입지에 들어서 넓게는 제1~3차 국가산단의 배후수요를 갖춘 직주근접 단지다. 교통망으로는 남부순환로·서부간선로가 인접해 있고 신안산선(내년 착공 예정)이 가까이 들어설 전망이다. 편의시설로는 현대·마리오·W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과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내부에는 잔디가 깔린 넓은 중앙광장과 산책 및 운동이 가능한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 옥상가든, 유아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에는 약 20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10룸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등이 도입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전 실의 96% 가량이 원룸으로, 배후수요인 국가산단 근로자 등 1-2인가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틈새면적인 전용 35㎡의 경우 1.5룸으로 설계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구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지)에서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17~35㎡, 총 1454실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평균 1억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6 제이플라츠 B130호에 마련되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