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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지지율 70.6%…전주대비 4.8%p↓
민주당↓ 한국당↑…정의당 첫 1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째 내림세를 보이며 70% 초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0%대 중반에서 40%대 후반으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과 경제 등 주요 현안에서 여당으로서의 책임성 평가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5~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지지정당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6.3%포인트 내린 47.8%를 기록, 2주째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이후 사흘 연속 하락했고,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ㆍ경남ㆍ울산(PK), 호남, 30대 이하와 50대 이상 등 전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한국당은 1.6%포인트 오른 18.3%로 6ㆍ13 지방선거 이후 2주째 완만하게 상승했다. 정의당은 2.1%포인트 상승한 10.1%로, 사상 처음으로 10%대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에 비해 4.8%포인트 내린 70.6%(매우 잘 함 44.2%, 잘하는 편 26.4%)를 기록했다.

이는 민생과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심리와 고(故) 김종필 전 전 총리에 대한 훈장 추서와 조문을 둘러싼 논란 또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태형 기자/t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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