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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28일부터 후반기 원구성 실무 협상 시작
평화와정의 장병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원구성을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월 임시국회 전 원구성 마무리는 어려워”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여야 4당 수석부대표는 28일부터 국회정상화를 위한 원구성 실무 협상에 들어간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원구성 협상을 위한 원내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속히 국회 정상화가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 하자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며 “내일부터 수석부대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구성 협상에 정당 간 입장차가 극명한 만큼 7월 임시국회가 열리기 전에 원구성이 마무리 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다른 당 사정을 들어보니, 7월 초 정상화는 좀 어렵다”며 시간이 촉밗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

원내대표 회동에서 홍 원내대표는 “원칙과 관례에 따라 협상을 하면 시간이 그렇게 많이 소요될 필요 없다”고 원구성에 기존 관례를 따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이를 반기지 않았다. 장병완 평화와 정의 원내대표는 “후반기 원구성은 다당제 체제를 바탕으로 해서 과거 관행 뛰어넘어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협상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일방통행 국회, 독당을 막기 위해서라도 후반기 국회는 민주당이 상당히 통크게 양보해야 한다”며 “그래야 함으로써 국회가 진정한 협치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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