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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李총리 건의 따라 규제혁신점검회의 돌연 연기
[사진=헤럴드경제DB]

-“추가 내용보강ㆍ핵심규제 2건 보강 필요”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 당일 취소는 이례적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하려던 제2차 규제혁신점검회의가 돌연 연기됐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총리실은 “오늘 오후 3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차 규제혁신점검회의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규제혁신 폭을 더 넓히고 속도감을 높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추가적인 내용보강이 필요하다”며 “오늘 집중 논의예정이었던 빅이슈(핵심규제 2건) 등에 대한 추가협의도 필요하다고 판단돼 국무총리가 개최연기를 건의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주재 대규모 점검회의가 당일 연기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애초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규제혁신, 미래를 바꾸는 힘’을 주제로 규제혁신점검회의를 열고 신산업 분야 등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한다는 구상이었다.

회의에서는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성과 및 계획을 비롯해 드론산업, 에너지신산업, 초연결지능화, 인터넷 전문은행, 개인정보 규제혁신 방안 등 보고와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었다.

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에서 이 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각부처 장차관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또 청와대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그리고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의장 등 대통령 직속기구 인사들도 대거 자리할 예정이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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