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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가격 평균 2억 오른 성동구에 ‘금호동 쌍용 라비체’ 공급 예정
최고 35층(예정), 전용면적 45~84㎡, 총 682세대 공급 예정

KB부동산의 아파트 가격 통계에 따르면 강남은 정부 규제로 2억원이 떨어졌지만 '마. 용. 성' 지역은 연초에 2억원이 오른 후에 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강남 재건축 단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마포와 용산•성동구 등 일명 '마. 용. 성' 지역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에선 마용성도 강남처럼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로선 소폭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단기간에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현장 분위기다.

특히 성동구는 전략정비구역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용산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호재가 많아 강남과는 달리 집값 상승의 여력이 남아있고 실수요자들이 많아 쉽게 가격이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 광역 조감도>

반포현대아파트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이 평균 1억4000만원 가까이 통보된 뒤 강남 4구는 매수 문의가 확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 역시 연초 대비 2억원 이상 떨어지는 분위기다.

이처럼 강남이 위축되자 투자 수요는 한강 이북인 마포, 용산, 성동구로 몰리면서 지난해 말부터 이 지역 집값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오히려 강남은 집값이 최근 2억원 이상 빠지면서 거래 절벽이 오고 있지만 마용성의 경우는 올해 초 2억원이 오른 후 큰 하락 없이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동구는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뚝섬역 인근 주택가가 조합 총회를 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삼표 성수래미콘 공장 이전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저렴한 공급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시공 예정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5층(예정)의 5개 동에 전용면적 ▲45㎡ 194세대 ▲59㎡ 216세대 ▲74㎡ 136세대 ▲84㎡ 136세대 등 총 682세대(예정)가 공급될 계획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77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예정이다.

성동구의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동호대교만 건너면 강남과 바로 연결되고 광화문 등 주요 도심지역과도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직주근접이 뛰어나다"면서 "한강과도 가깝고 서울숲 등 자연 환경도 좋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446번지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변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며, 청약통장은 필요없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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