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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운영위원장은 여당, 법사위원장은 국회의장 속하지 않은당”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사진>는 27일 원구상 협상의 쟁점이 되는 운영위원장과 법사위원장 배분과 관련 “기본적으로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법사위원장은 국회의장이 속해 있지 않은 다른 당이 맡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회의장은 이변이 없으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이 맡게 된다. 또 바른미래당의 상임위원장 몫과 관련해선 “바른미래당이 경제 우선 정당을 표방한 만큼, 경제와 관련된 상임위 중에서 탄력성 있게 서로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회 원구성에 대해선 오랫동안 국회 관행을 원칙으로, 기본적으로 의석수 비율대로 상임위를 배분하고 상식에 부합하는 선에서 협상하면 쉽게 끝날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3당이 정부여당에 맞서 야권공조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할때는 해야한다”면서도 “야권내에서 경쟁하고 협력할 건 협력해야 한다. 긴밀한 의사소통이 상시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선거구제 개편과 개헌문제를 야당의 계신 분들이 공조해서 올해 안에 풀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당은 지금 개헌의 생각 없다. 여당의 많은 분들을 뵙는데 ‘6ㆍ13 지방선거가 지났기 때문에 개헌 되겠냐 물건너갔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촛불민심 완성은 개헌이며 6ㆍ13 지선과 함께 개헌이 됐으면 했다.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와의) 동시 투표를 반대하면서 틀어졌는데, 올해 안에 개헌 문제 매듭 지어졌음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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