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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국악인 등용문, 종로서 열린다


-종로구, ‘제18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국악 꿈나무들에게 재능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7월7,8일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제18회 종로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았으며 차세대 젊은 국악인을 위한 등용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만 18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인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7월4일까지 이메일 접수(jongrogukak@naver.com)를 받는다. 제출서류로는 참가신청서, 재학증명서 등이 있으며, 양식은 종로구 홈페이지 및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블로그(http://blog.naver.com/jongrogukak) 등에 접속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경연부문은 ▷성악(민요, 정가, 판소리, 병창) ▷기악(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무속장단, 창작장단, 전통장단) ▷한국무용(전통, 창작) ▷초등 단체부(합주, 관현악, 대취타)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7월7일 오전 9시부터는 예선이, 7월8일 오전 9시부터는 본선ㆍ결선이 열리며 심사는 전국 대학교수 및 문화재급 국악계 전문가들이 맡는다. 심사회피 제도 등을 도입해 수상 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대회 최고 훈격이 서울특별시장상에서 국회의장상으로 격상되고, 기악ㆍ성악ㆍ타악 외에 한국무용 부문을 추가함에 따라 종합국악대회로의 면모를 갖춘 만큼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참가가 예상된다.

문의는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사무국 또는 종로구청 문화과로 연락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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