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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청소년과 함께 강남 에코나눔장터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30일 관내 청소년과 함께하는 ‘강남 에코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참가자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이나 가방, 문구류, 헌옷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는 재활용 체험 행사다. 판매 수익금 전부는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

학부모와 청소년을 포함한 총 150개 팀이 참가하며 전시 및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주요 전시ㆍ체험부스는 ▷ 재활용품 분리ㆍ배출 교육 및 체험을 진행하는 ‘리사이클 존’ ▷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 자투리 천을 활용한 ‘천현수막 염색하기’ ▷ 폐커피컵을 활용한 ‘허브화분 만들기’ ▷ 폐식용유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등이다.

특히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스별 스탬프 찍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가 각 체험부스를 돌아보고 스탬프를 받아오면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구는 장터 기부금 전액을 저소득 가정의 단열재 시공 등 에너지 나눔과 강남복지재단을 통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돕기 사업을 지원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지난해에는 장터 판매 수익금 5백여만 원을 수서 SH 1단지 아파트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200세대의 출입문 문풍지 시공에 기부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강남 에코나눔장터’는 구민에게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재활용추진협의회’, ‘강남사랑환경지킴이’, ‘강남서초환경연합’, ‘에코허브’, ‘강남구주부환경연합회’, ‘강남마을넷’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 장터는 오는 30일과 9월 1일, 10월 6일 총 3차례 열린다. 장터 참여 희망자는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또는 강남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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