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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으로 부는 스마트시티 바람 ‘유파크시티 파주’ 국내 대표사례로 관심

- 전 세계 스마트시티 경쟁 본격화··· 국내 새로운 도시 건설 전략으로 스마트시티 구축
- 유파크시티 파주, 스마트홈 경쟁력 세계 2위 SKT와 MOU체결
- 국내 최초 무인주행셔틀 미니트램 도입으로 공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도 운영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Nikkei) BP가 추산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608건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한국·중국·일본·미국·유럽 등 5개 주요 국가 및 지역의 프로젝트 비중이 8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시티 구축에 있어 선진국의 경우는 기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넣는 도시 재개발 전략으로 접근하는 반면 신흥 국가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역 성격에 맞게 두 전략이 혼용된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국내에서 스마트시티 구축 계획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됐다. U-시티라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전국 규모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앞다투어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시티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파주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서고 있는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가 주목 받고 있다.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국내 최고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지난해 9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영국의 통신시장분석업체 ‘오붐(Ovum)’의 ‘스마트홈 경쟁력 평가’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평가는 2014년부터 올해 1분기(1~3월) 서비스 제공 현황을 바탕으로 전략, 생태계, 판매 전력, 인공지능(AI) 비서 연동, 플랫폼, 고객 규모 6개 항목에 걸쳐 이뤄진다. SK텔레콤은 현재 제조업체와 협업해 내놓은 가정용IoT기기는 350종에 달하며, 생태계와 전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이러한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은 물론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입주와 동시에 음성인식 등을 통해 집안 환경을 통제 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파주시 미군기지 캠프하우즈에 들어서는 스마트시티인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지역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IoT 생태계를 구축하는 스마트시티의 표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IoT환경이 조성되면 단지 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 돼 주요기능을 집안에서 쉽게 예약하고 활용할 수 있다. 실내공기질 관리, 체중관리 등 기본적인 건강관련 서비스부터, 수면습관케어, 돌봄 서비스 등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특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교육, 안전,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말 한마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지향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단지 내 입주민 운송수단으로 이용될 미니트램은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기술개발로 상용화 단계에 있는 무인주행셔틀이다. 입주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운행 현황을 파악하고 즉시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다.

미니트램은 아파트, 상업시설 및 자연과학공원 등의 주요 거점을 운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입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 쉐어링, 친환경 셔틀버스는 입주민의 출퇴근을 돕는 교통수단으로 자가용이 없이도 이동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미래형 도시로 주목받는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스마트시티 조성의 본질인 입주민의 주거복지에 모든 초점을 맞추어 개발된다. 지금까지 주거환경에만 머물러있던 IoT(사물인터넷)이 상가, 공원까지 확장되면서 집 안에서 교통, 에너지, 안전, 건강, 행정서비스 등을 통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로 조성되는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총 4개(A1~A4블록)블록으로 현재 예정하고 있는 규모는 총 4,500여 세대다. 특히 지난 해 9월 조합원 모집에 나섰던 A1블록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청약자가 몰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번에 쌍용건설을 A1블록 시공예정사로 선정했으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홍보관은 현재 파주 운정신도시 내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 인근(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위치해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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