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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카카오M 손잡고 한류콘텐츠 관광상품화 나서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왼쪽)와 이제욱 카카오M 대표가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남아 및 한류 선호 시장 중심 공동 마케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카카오M과 최근 서울관광재단 본사에서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한류 활성화 및 K-팝 등 국내 음악 산업을 연계한 마케팅 협업의 추진 뿐 아니라 서울의 축제ㆍ이벤트, 다양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한류상품의 공동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울의 대표적인 K-팝 축제인 멜론뮤직어워드(MMA) 등 카카오M이 주최하는 공연 및 주요행사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를 위해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의 해외 협력여행사에 관련 상품의 개발 및 홍보를 독려하고, 카카오M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좌석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관광재단과 카카오M은 지난해 이미 동남아 5개국(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지의 9개 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멜론뮤직어워드 상품 구성을 지원해 총 84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는 시장 다변화와 고품격 서울관광상품의 확산 등을 목표로 지난 5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신규로 체결한 10개국 13개 여행사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동남아 7개 지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홍콩) 및 러시아, 인도, 몽골의 협력여행사와 핫라인(연락체계)을 구축하고 한류문화체험 상품 뿐 아니라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고품질 관광상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동남아 지역은 한류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지역으로 한류 연계 관광상품의 반응도 좋다. 이번 카카오M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류콘텐츠산업과 관광산업의 융합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여러 산업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만의 특화 콘텐츠 개발하고 효과적인 공동 마케팅을 시도하는 등, 서울형 관광콘텐츠의 확충과 더불어 관련 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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