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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당선자, “지역과 계층의 차별 없는 살기좋은 옹진 만들겠다”
- 3선 옹진군의원 경험 행정에 접목… 새로운 옹진ㆍ힘있는 옹진건설 청사진 제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6ㆍ13 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 옹진군수로 선출된 장정민(48) 당선자는 “12년간의 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인천 옹진군의 경제여건과 군민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평소 도서주민을 위해 실행하고 싶었던 행정을 펼쳐 살기 좋고 삶의 희망이 넘쳐 나는 새로운 옹진건설을 만들겠다”고 소임을 밝혔다.

장 당선자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옹진군은 새로운 변화와 화합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낡은 행정과 규정 등을 버리고 특히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7개 면 모두가 골고루 발전되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집권당의 힘있는 행정을 발판으로 발로 뛰는 현장군수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장 당선자는 이어 “옹진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게 산재돼 있는 도서지역으로서 각 지역과 계층이 차별 없고 함께 통합돼 발전해 가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 ▷교육여건 낙후지역 교육지원 확대 ▷소상공인 지원체계 구축 ▷어르신 복지기금 확대 조성 ▷소외지역 행정지원체계 강화 ▷군민과의 정책소통 네트워크 구축 ▷군 재정집행의 투명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장 당선자는 “해상교통 및 육지교통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최근 항해장비가 첨단화 된 점을 고려해 여객선 통제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이 우선되도록 해상교통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사업으로 ▷여객선 준공영제 실시 ▷서해5도 해상교통로 단축 ▷군민전용 게스트 하우스 건축 ▷여객선 운항규정 개선 ▷해상화물요금 표준화 및 지원 확대 등 앞으로의 교통인프라 사업과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장 당선자는 또 “옹진군은 강우량이 부족하고 도서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섬별 식수 공급망과 도시가스 공급망 등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중심으로 이끌기 위한 사업으로 ▷수산물 유통 지원쳬계 구축 ▷섬별 특화수산물 생산체계 구축 ▷꽃게 등 종묘배양장 신설 ▷어민 후계자(경영인)지원 등의 추진과 농민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농업정책 사업으로 ▷옹진 브랜드 농산물 개발 ▷농작물 종묘생산 시설 신설 ▷안정적 농산물 생산ㆍ유통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 당선자는 이밖에 “최근 고령화율이 23%로써,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많은 복지행정이 필요하며 주민 서비스 체계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젊은 인력 도서유입 여건과 노인생활안정, 저소득층 정책을 위해 세심한 접근과 강력한 복지정책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옹진군을 ‘대한민국 해양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며 “문화, 예술, 공연, 안보관광섬으로서의 집중적인 육성과, 지역별 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 편의시설 및 해양 관광시설을 전폭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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